허니버터칩 대란에대해서...
장사는 물건을 팔아서 수익을 남기는 것이고
사업의 기본은 수요가 있는곳에 공급을 하는것입니다.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받지않는 사업은 없습니다.
공급이 넘치는데 수요가 받쳐주지 못하면 재고가 쌓이게 되고
반대로 수요가 넘치면 공급이 따라오지 못해서 품귀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런 대표적인 예가 한정상품이죠 (리미티드에디션) 상품은 없고 그 값은 몇배로 치솟는 경우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한정상품때문에 발버둥을 치기도 하고 그렇게 손에 넣으면 우월감이 생기며
그런 욕구를 위하여 어떤 비용이던 또 지불하게됩니다.
위의 품귀현상으로 최근에 일어났던 허니버터칩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지금도 구하질 못하는 허니버터칩은 사실 출시가 되고 한달이 넘어도 판매가 잘되지않아서
반값판매를 하는등 재고 떨이 상품에 불과했습니다.
박스채로 쌓아놓고 팔정도 였는데 공급은 넘치는데 수요가 없었다는 거구요..
그러던 어느날...
어느 누구인지 모르지만 페이스북에 수십만의 팔로워를 갖고있는 여성분들이
어느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허니버터칩 사진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이런 페이스북에서 특히 연예인들이 짧은 2~3일 동안의 기간에 허니버터칩을 올렸고
이것을 지켜본 팔로워들은 페이지에 제보를 하거나, 각종 그룹에 허니버터칩이 맛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연예인이나 유명인들도 올리기시작했는데 그들의 파급효과는 불에기름을 부은 격이 됬습니다.
그들은 항상 팔로워들에게 동경에 대상이되고 행동이나 패션,일상생활 등을 따라하는 성향이 강해집니다.
이렇게 허니버터칩은 sns 페이스북 효과를 얻은 첫번째 수요와 공급이 시작되었습니다.
빠르게 퍼지는 효과는 sns만큼 좋은게 없습니다.
허니버터칩의 소식은 무섭게 확산이 되어서 언론매체에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글을 보는 분들도 sns 블로그 매체들을 통해서 허니버터칩이 공급을 맞추지 못하는 상황을
과자의 이름을 알기도 전에 물건이 없어서 못먹는 과자라고 알고계셨을지도 모릅니다.
많은사람들이 마트나 편의점으로 허니버터칩을 찾아 다녔고 공급이 안되는 상황에서
과자를 찾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과열현상은 중고구매 사이트에까지 고가의 과자거래로 번졌습니다.
이렇게 두번째 수요와 공급의 현상이 일어납니다.
첫번째 수요와 공급이 늘어나면서 재품공급량과 생산량을 본사측이 정책으로 줄여버렸다는
말이 들리면서 마케팅적으로 이런 수요와 조작을 컨트롤 할수 있었던 것도 빠른 확산성에 장점 sns 의 페이스북 때문이었습니다.
한편 다른 경쟁업체에서는 허니버터칩의 독주를 막기위해
sns 페이스북과 여러매체에 허니버터칩을 견제하는 제보를 하게되는데
그제보가 오히려 허니버터칩의 홍보를 더하는 도구가 되어버렸습니다.
지금도 수요를 못받쳐주는 허니버터칩은 대란으로 번지면서 한가지 마케팅적으로 볼때 증명된게 있습니다.
이제는 힘이 약해졌다는 sns는 다시한번 입증이 되었고
페이스북은 살아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