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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글을잘쓰게하는 10가지방법입니다.  등록일 : 2015-03-05
글쓴이 : 언제나맑음  조회수 : 15390
이메일 : jjyj1025@naver.com 
연락처 : --**** 
1. 독서는 아이들이 글을 잘 쓸 수 있도록 준비시켜 준다.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이 글도 잘 쓰게 된다. 아이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집안 환경과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글쓰기에 적절한 공간과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글쓰기에 필요한 도구와 재료들을 제대로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은 다음, 읽은 내용에 대해서 서로 얘기하고 자기의 느낌과 생각을 글로 써보도록 하는 것은 아이들의 사고 능력과 글쓰기 능력을 길러 주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2. 글을 쓰기 위해서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이나 과거의 경험도 되새겨 보고, 가상적인 상황을 상상 해 보고, 다른 사람들과 얘기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길 수 있다. 생각한 아이디어는 분명히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글을 쓰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스스로 혹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브레인스토밍이 중요하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브레인스토밍의 파트너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하여 아이들의 사고를 자극하고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좀 더 발전시키고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을 것이다.

3.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읽은 것들의 요점을 기록하는 습관은 정리 능력을 길러 준다.   
요점을 기록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으면 사물을 보다 주의 깊게 관찰하고 관찰한 것들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게 된다. 요약하여 기록으로 남겨 놓은 것들은 나중에 글을 쓰는데 좋은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음은 물론이다.

4. 일기쓰기는 정기적으로 글쓰기를 훈련시켜 주는 좋은 방법이다.
물론 생각과 표현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 아이들이 일기에 담을 내용의 성격과 깊이는 다를 것이다.  부모들은 아이의 나이와 능력에 따라 단순한 사실의 기술 뿐 아니라 자신의 감정이나 의견을 기술할 수 있도록 추천하고 도와  주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아이들이 원한다면 아이들이 쓴 일기를 함께 읽어 보면서 아이들의 아이디어나 의견, 그리고 감정 등을 서로 얘기해보는 것도 좋다. 이는 아이들이 보다 좋은 일기를 쓰도록 돕고, 또 아이들의 마음도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다. 될 수 있는 한 많이 써 보야 한다는 연습과 실제 경험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일기쓰기는 매우 좋은 방법이 된다.

5. 글을 쓰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글을 쓸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들을 정리하여 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책상에 앉아 바로 글을 쓰지 않고 연필을 깍거나 종이를 뒤적거린다든지 사전을 찾는 등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이 보여도 서두르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 아마도 아이는 머리 속에서 글을 쓰기 위한 생각을 굴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6. 아이들은 자신에게 중요하거나 의미 있는 글을 쓸 때, 좀더 흥미를 가지고 진지한 글을 쓰게 된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그런 진지한 글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해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를 들면 친구나 친척들에게 특별한 날이나 일이 있을 때 편지를 쓰도록 하는 것이다.  또 부모들 자신들이 쓰는 글을 아이들이 도울 수 있도록 아이들의 생각과 의견을 묻고 적당한 어휘를 생각해 보도록 부탁하는 것은 글 쓰는 방법을 간접적으로 가르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7. 좋은 글을 따라 그대로 베껴보는 연습은 아이들의 어휘습득에 도움을 주고 글쓰기에 흥미를 갖게 한다.   
아이들에게 좋은 노래나 시, 그리고 명언 등을 따라 적게 하고 그 뜻과 교훈을 함께 생각하고 토의해 보는 것이 좋다. 이런 활동은 아이들의 생각을 넓히고 글에 대한 흥미를 북돋워 준다. 또 아이들에게 집안의 가구나 장난감, 숙제 등 해야 할 일이나 행사 같은 것들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분류케 하고 순서대로 적어 보도록 하는 것은 아이들의 관찰력과 정리능력을 키워 주고 글쓰기에 관심을 갖게 해 준다.

8. 아이들은 자신이 쓴 글에 대한 다른 사람의 반응을 알기 원한다. 
부모가 아이들이 쓴 글에 대하여 흥미를 보이고 적절하게 칭찬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글을 썼다는 노력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은 부모의 칭찬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이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또 아이들이 어떻게 글을 썼는가 하는 질적인 것 보다 무엇을 썼는가 하는 내용에 흥미를 보여야 한다. '내용이 훌륭하다, 재미있다, 생각이 깊다, 자세하다'는 등의 한 마디는 아이들의 글쓰기에 대한 흥미를 키워준다. 구체적으로 특별한 내용이나 표현에 대해 칭찬을 해주면 아이들을 고무시키는 데 특히 효과적이다. 아이들이 쓴 글들을 아름다운 디자인과 함께 블로그나 적당한 웹 사이트에 올려 많은 사람들이 반응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방법이다.

9. 글은 수정을 통해서 개선된다.
따라서 스스로 쓴 글을 개선해 보도록 권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용이나 글의 구성 같은 큰 문제를 먼저 수정하고, 어휘나 문법 같은 작은 문제들은 나중에 수정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이 쓴 글에 실수가 있다 하더라도 나중에 스스로 발견하여 수정할 수 있는 것이라면 지적하지 않고 그냥 넘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쓰기 초기 단계에서 큰 아이디어에 집중한 결과로 생기는 단순 실수는 대부분이 마지막 정독 과정에서 발견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정을 권하기 전에 반드시 적절한 칭찬을 해 주어야 한다는 점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10. 아이들도 자기가 쓴 글은 온전히 자기 것으로 간직하기를 바란다.   
따라서 아무리 중요한 글이라도 아이들의 글을 부모의 것으로 만드는 실수를 저질러서는 안 된다. 아이들이 쓴 글을 부모가 직접 수정을 한다든가 부모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글 속에 포함시키게 하는 것은 아이들로부터 글의 소유감을 빼앗는 결과를 낳는다. 소유감을 빼앗길 때 아이들은 그만큼 그 글에 대하여 흥미를 잃게 될 뿐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정직성에 대하여 부정적인 인식까지 갖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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