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적게 보자!
어릴 땐 친구들 전화번호 혹은 별별 정보를 다 외우곤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머릿속에 그려지는 연예인의 이름 하나도 기억해내기 힘들어진다.
이게 다 스마트폰 때문이다.
우리는 스마트폰에 전화번호를 포함한 온갖 정보를 입력한다. 그리고는 머릿속에서 지운다. 길을 찾을 때도 GPS에 의존한다. 인터넷 정보에만 의존하다 보니 어느덧 기억을 해야 할 일이 점점 없어져 버렸다.
허핑턴포스트는 저널리스트이자 신경외과 박사인
산자이 굽타
에게 기억력 향상을 위한 조언을 구했다.
산자이 굽타 박사는 우리의 기억력이 점점 나빠지는 건 예전보다 뇌를 자극할 일이 줄어들어 뇌가 기억을 해야 할 순간에 제 역할을 못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 뇌에는 8,000억 개의 신경세포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중요한 건 정신근육에도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는 거다!
커피를 조금씩 마시자!
네이처 신경과학지
에 소개된 연구 결과는 이렇다.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 그림을 보여주고 잠시 후 다시 그림을 보여주며 비슷한 그림을 찾게 했다. 다른 한 그룹은 카페인 알약을 복용 후 같은 실험에 참여했다.
결과는? 카페인 알약을 복용한 그룹이 더 좋은 성과를 보였다.
그렇다면 카페인이 어떻게 기억력을 향상하게 만드는 걸까? 한 연구의 결과로는 두뇌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뇌 분자인 아데노신이 활동하는 것을 카페인이 막는다고 한다.
땀을흘려라
18세에서 45세 사이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에어로빅 운동량이 많은 사람이
기억력 관련 두놔 활동도 가장 왕성했다고 합니다.
손에 힘을 주어라
화나거나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고무공을 쥐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게다가 고무공을 손에 쥐고 힘주는 것은 기억력에도 상당히 좋다고 한다.
2013년의 한 연구 결과로는 오른손에 공을 쥐고 단어를 암기 후 왼쪽에 공을 쥐고 다시 단어를 반복 암기하는 것이 반대로 하는 것보다 더 높은 기억력을 나타냈다고 한다.
오메가 3 지방산을 섭취하라
과학저널
플로스 원
에 출간된 연구결과로는 오메가 3 지방산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회사 업무 시 필요한 단기 기억력을 향상할 수 있다.
연구진은 지방산이 두뇌 피질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의 방출을 조절하여 기억력을 향상 시킨다고 말한다.